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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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수강생 모집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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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아동가족학과의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가 법무부의 2011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어과정 및 한국사회 이해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재한외국인 및 귀화자와 자녀, 내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사회 환경을 만들어 이민자의 대한민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한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에 대한 교육 및 정보제공을 실시한다.

외국인 유학생이나 외국인 전문인력,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등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로 외국인 등록자, 거소신고자, 귀화자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모두 4차에 걸쳐 시작되는데 현재 1차 교육은 진행 중이며, 2차 과정 수강생을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www.hikorea.go.kr)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외국인 종합 안내센터 국번 없이 1345번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수업은 한국어 과정의 경우 최대 415시간(결혼 이민자는 215시간)까지이고, 한국사회 이해과정은 50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수자에게는 귀화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 면제, 국적 취득 심사대기시간 단축, 점수제에 의한 전문 인력 거주(F-2) 변경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혜가 주어진다.

군산대학교의 아동가족학과장 임춘희교수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증가하면서 점차 다문화적인 환경으로 변해가는 군산 지역에서 군산대학교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한외국인들의 법적 지위 향상과 문화적응을 돕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도 가까이서 다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며 이와 관련된 분야로의 진로를 생각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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