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조촐한 이.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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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조촐한 이.취임식 가져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4.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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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익산시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대폭 축소하고 강화된 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관련자들만 참석한 체 14일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이임하는 채준섭 회장은 지난 12년 동안 삼기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 6개월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 왔다.

채 회장은 공학박사 출신답게 2012년 전국연합회 워크숍을 통해 전국최초로 개인의 의용소방대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등 2020년에는 소방청 주관 전국의용소방대 활동사례 공모에 대원 2명(박유신, 박노식)을 응모시켜 전국에서 1,2등을 차지하면서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청장의 표창을 받게 했으며, 2020년 생활안전강사경진대회에 전국 최초의 개인 원고작성을 통해 발표자(남수희)가 소방청장 표창을 받도록 했다.
이외에 익산소방서의 30년 염원인 훈련장 마련, 연합회지원금 50%상향, 도연합회와 시연합회의 자체규정 정비 등은 큰 업적으로 남겼다.
건축사로써 재능기부를 통해 금마,용안,용동의용소방대 지역대 설계와 익산소방서 민관 합동점검 등 활동을 했다.
채 회장은 재직기간 동안 2번의 행정안전부장관표창과 2019년 전북일보사 주관 전북대상(봉사상)을 받았으며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남겨두겠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채 회장의 이임으로 인해 새로 취임하게 된 황인주 회장은 앞으로 약1년6개월 정도의 연합회장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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