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지경부 에너지절약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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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지경부 에너지절약 공모사업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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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이 2011년도 지식경제부의 지역에너지절약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지난해 4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후 과천 정부청사를 오가며 사업계획 발표 등을 통해 금년 3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은 지역의 특성있고 참신한 에너지 절약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차원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지원받은 사업비와 도비 1억2,000만원을 포함, 총 3억 9,000만원을 투자해 도청사 창문에 단열 시설을 설치, 여름철의 태양열 차단과 겨울철 내부 난방열의 외부 유출 차단으로 냉․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4,000여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열 시설은 에너지 절감 효과 외에도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여 인체 및 시설물을 보호하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통해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청은 지난해에도 동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청사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으로 LED 조명 2,700여개를 교체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에너지위기 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되는 등 다른 어느때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에 이번 사업이 선정되어 여름철, 겨울철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주의단계' 발령 이후 ‘보안등 점등 축소’, ‘승용차 5부제 강화’등의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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