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먹거리 전주 인증마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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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먹거리 전주 인증마크를 확인하세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5.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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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품질 인증제 시행
총 320개 잔류농약 성분 분석

 

‘맛의 도시’ 전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가운데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에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마크와 번호가 부여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농산물과 임산물, 가공품에 대해 품질을 보증해주는 ‘전주시 농·특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을 구축한 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생산단계와 유통단계로 나눠 총 320개에 달하는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각 생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작물 생산 시기에 맞춰 품질인증 신청을 받고 있다. 
인증대상 품목은 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 임산물, 가공품 등이다. 인증기준은 농산물과 임산물은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여야 하며, 가공품의 경우 전주푸드 인증을 받은 농·임산물이 50%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인증번호를 부여받은 농가가 농산물에 전주시 안전 농·특산물 인증마크와 인증번호를 부착해 출하하면 전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증해주는 ‘바이 전주 인증제도’를 운영해왔으며, 전주한옥마을 여행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한옥체험업과 음식점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소비자의 평가와 인증 과정을 거쳐 전주한옥마을 인증업소인 ‘한옥의 별’로 인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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