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아중도서관에 하미숙 작가를 상주작가로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해 문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아중도서관은 올 연말까지 하 작가와 함께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 작가 공감 낭독회 △시인의 편지: 시인의 약방, 책을 지어주세요 △오늘의 시, 내일의 문장 △이구동심: 엄마랑 아이랑 △일상이 문학이다: 삼삼한 하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에 지역작가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안정적인 창작여건을 지원해주고, 작가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학으로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81-6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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