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 일본 돕기 운동 팔 걷어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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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들 일본 돕기 운동 팔 걷어부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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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돕기 운동이 다방면에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학생들도 일본 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전북대 총학생회는 17일 정오부터 학생 유동 인원이 가장 많은 구정문 앞에서 모금함을 설치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

이어 학생들은 각 단과대학 학생회별로도 따로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모아진 소중한 성금을 일본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앞서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센다이시에 위치한 도호쿠 대학 등 피해지역의 자매결연 대학에 서한을 보내 피해 지역의 아픔을 위로했다.

전북대 김윤권 총학생회장은 “일본의 안타까운 상황들을 보고 우리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일본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라도 모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에게 힘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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