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하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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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하면 행복해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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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 Wee센터는 3월 상담주간을 맞이해 19일, 전주시 고사동 거리에서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신학년, 신학기 다양한 위기 상황 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길거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학생들의 고민과 아픔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에서는 심리검사·상담과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로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Wee센터와 상담주간 홍보로 학교상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자 실시한다.

길거리 상담은 주말 거리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주교육지원청 덕진·완산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및 상담자원봉사자, 각 학교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 인턴교사 등 60여 명이 직접 학업․진로․성격 등의 주제로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진행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행사로는 미래의 꿈을 스스로 적어서 게시하며 의지를 다지는 “소망 한 마디”, 학생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설문판에 붙여 자신의 마음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스티커 설문”, 학교폭력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알아가는 “○, × 선택하기”, 친구와의 우정을 확인하는 “지금 이 순간!” 등 자신의 미래계획을 세우고 우정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길거리 상담을 주최하는 전주교육지원청 덕진·완산 Wee센터는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학교폭력 전문상담사 등 각 센터별 8~9명의 상담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심리평가-상담-치료의 원스톱 상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3월 처음 진북초등학교 내 독립건물에 개소하였고 2011년 1월에는 전주초등학교 내 완산 Wee센터를 새롭게 개소하여 기존의 덕진 Wee센터와 더불어 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상담·부모상담·심리검사·집단프로그램·연수·자문·기관연계 등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전주교육지원청 덕진·완산 Wee센터의 상담 서비스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는 연인원 1만 7,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및 상담과 관련된 50여 개의 자문위원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하고 있다.

또한 Wee센터에서는 일선학교의 교사가 의뢰하는 학생들이나 개별적으로 부모와 찾아오는 학생 외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상담과 정기적인 순회상담, 길거리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학교 상담여건을 조성해왔다.

이날 전주서천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전문상담인턴교사 김민숙은 “학생들에게 진로 심리검사를 해석해 주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내 기분까지도 날아갈 듯 기뻤다”며 “이번 길거리 상담에서 얻은 기쁜 마음을 가지고 학교로 돌아가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더욱 열심히 도와서 큰 꿈을 갖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교육지원청 이문용 교육장은 “학생 및 학부모의 상담에 대한 필요성과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며 Wee센터의 상담서비스가 안착된 것 같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기대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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