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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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대 운영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5.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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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서장 박덕규)는 26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폭염 대응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여름철 평균기온은 보다 높고 이상고온 발생 일수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해 전북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는 80명 중 남원에서 11명(13.8%)이 발생해 전북에서는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폭염 대응 기간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구급차량에 얼음조끼, 얼음팩 등 9개 품목의 폭염구급장비를 적재하고, 구급대원에게 폭염 관련 응급처치 교육도 시행했다..
또한 관할 구급차 부재를 대비하고자 펌뷸런스 9대를 지정해 출동 공백을 방지하고 초기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박덕규 서장은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며 “폭염 구급대를 철저히 운영해 국민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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