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한복문화 교육 성황리에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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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한복문화 교육 성황리에 '매듭'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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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 김인수)은 지난 4월 12일부터 운영한 ‘체험형 한복문화 교육’ 상반기 일정을 5월 31일 임실 청웅초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체험형 한복문화 교육은 지난 3월 남원시, 남원시관광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동부권(남원·임실·순창)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과 예절을 배우는 문화교육을 기획하고 ‘한복을 입고, 세계로 날다’라는 주제로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10회를 진행했으며, 남원·임실·순창지역의 12개교, 초등고학년과 중학생 19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전에 한복 옷차림 해보기, 인사 예절법 배우기 등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참여 학생 모두 한복을 입고 광한루원과 조갑녀 명무관, 관서당 등 우리 고장의 숨은 명소를 찾아 전통놀이, 마패조각 찾기 게임, 훈장님과 문제 풀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야외 체험활동을 진행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복의 가치와 전통문화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인수 관장은 “우리 전통문화인 한복의 가치가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머물 수 있기를 희망하고, 교육문화회관이 없는 동부권 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좀 더 많은 학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기존 모집학교 일정 이외의 추가 일정 편성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용구 도의원(교육위)과 김태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방문해 참관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 의원은 “남원교육문화회관과 남원시가 힘을 합쳐 남원, 순창, 임실 학생들에게 한복문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상반기 운영을 마무리 지었는데, 하반기 운영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교육위에서도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격려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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