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계종목 꿈나무들, 세계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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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계종목 꿈나무들, 세계를 향한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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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1일 본청 8층 중회의실에서 체육 관련 단체 임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선수 및 지도자 포상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이 금메달 2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1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입상선수 70명과 지도교사·체육전문지도자 12명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날 13년 연속 전국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이애슬론 6관왕 김고은(안성초·5년) 학생을 비롯, 3관왕 고은정(안성중·2년) 학생과 2관왕 이슬(무주초·6년), 김서라(안성고·3년), 김용규(무풍고·3년) 선수를 격려했다.

또한 컬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전주여고와 전북사대부고 학생, 그 외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비인기종목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며 세계적인 선수가 돼 국위를 선양하고 전북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아울러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동계종목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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