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국토부 장관만나 노을대교건립 반영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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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국토부 장관만나 노을대교건립 반영요청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6.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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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지난 3일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노을대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심위원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논의가 시작된 이래, 매번 선거때마다 이슈가 됐다가 무산돼 온 노을(부창)대교 건립사업이 이번에도 반영되지 못하면 전북지역, 특히 고창과 부안 지역에서는 정치권과 정부에 대해 매우 실망이 클 것이라는 점,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활성화 되고 전북 서남해안에 14조원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노을대교의 물류비용 저감효과가 그 어느때 보다 크다는 점, 노을대교 건립시 변산반도와 선운사·구시포를 잇는 관광벨트가 조성돼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는 점’등을 강조해 AHP 점수가 높게 나오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설명을 들은 노 장관은 “노을대교 건립사업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으며, 이번 일반 예타 과정에서 잘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을대교 건립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막바지 단계로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AHP평가)’ 심의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예타를 통과하게 되면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돼, 노을대교 건설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하는 셈이다. 그 다음에는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사업비 예산반영을 위한 또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심덕섭 위원장은 지난 5월에도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 노을대교 건립사업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사업이라는 설명과 적극 협력해 줄것을 강력히 요청했고, 이에 대해 안도걸차관은 “이번 예타과정에서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며 노을대교 건립에 핵심적인 국토부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노을대교 건립사업은 고창군해리면과 부안군변산면 을 7.5km의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노을대교가 건립되면 그동안 곰소만을 따라 이동하던 65km 구간을 7.5km로 단축해 이동시간이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새만금 등 전북 서해안 물류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되며.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선운산도립공원, 동호·구시포 지역을 관광벨트로 묶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노을대교 건립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 도민과 송하진 지사, 양지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을 비롯한 정·관계가 한마음으로 성원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의 행보와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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