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면, 직원들 농촌일손돕기 구슬땀을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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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화면, 직원들 농촌일손돕기 구슬땀을 흘려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06.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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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화면사무소(면장 위영복) 직원들이 청정 부안 오디수확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 현장 행정을 펼쳤다,
7일 계 화면사무소는 20명의 직원 중 필수요인을 제외한 10명의 직원들이 계화리 오디농가(박길웅, 85세)의 검붉고 생기있는 청정 부안 오디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계화리 농가에서 오디 수확 작업을 하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까지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툴고 작은 손길이지만 공직자부터 농촌일손돕기에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디재배농가 박길웅 씨는 “농촌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이 심각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촌일손을 도우러 오니 농삿일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위영복 계화면장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 19로 농가들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손 돕기로 농가에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필요한 일손 돕기로 농가 고충 해결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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