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지진 등 건축물 붕괴 재난현장에서의 신속, 정확한 인명 탐색능력과 구조활동의 능동적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일 광주광역시 신가주택단지 재개발지구에서 실시된 ‘도시탐색구조 합동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호남119특수구조대, 광주119특수구조단이 주관하고 전주덕진소방서 구조대워 6명을 비롯해 전남119특수구조대와 제주소방본부 소속 119구조대가 참여해 총 5개 기관 72명의 구조대가 합동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고층 건물 붕괴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염정길 전주덕진소방서 구조대장은 “철거 예정인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을 이용한 실제와 유사한 상황 연출로 훈련이 진행돼 더욱 유익한 훈련이었다”며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발생으로 비추어 보았을때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라고 볼 수 만은 없으니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상황에 대비한 자체적인 훈련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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