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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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06.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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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격포항서 실시
장비 관리요령 상담 병행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정비 불량으로 매년 증가 중인 해상표류사고 예방과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부안군 격포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부안 관내 수상레저기구의 31건 해상사고 중 기관고장 표류사고가 26척으로 총 88%로 해당됐다. 이에 부안해경은 출항 전 수상레저기구 점검이 사고예방에 최선책으로 생각하고 적극행정 일환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수리업체와 협업으로 모터보트, 고무보트, 요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대해 기관 및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의 기본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장비점검 소홀로 인한 표류사고 발생 시 충돌·전복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무상점검에 꼭 참여해 사고도 예방하고 선박 점검 방법과 안전교육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점검 서비스를 희망하는 보트 소유자는 부안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한 후, 6월 18일 격포항에서 무상점검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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