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각 마을까지 오가는 전주시내버스가 오는 26일부터는 이서 종점까지만 운행하게 된다. 시는 전주시내버스 이서방면 지간선제 노선개편으로 이렇게 시내버스 운행 방식이 변경된다고 10일 밝혔다.
노선개편으로 이서면 각 마을까지 운행하던 전주시내버스는 26일부터 이서 종점까지만 운행하고, 각 마을까지는 완주군 마을버스가 운행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20 △21 △23 △24 △25 △27번 등 비전대학교에서 이서지역 각 마을까지 운행해오던 6대 버스 노선이 폐지된다. 이로써 165번 등 이서방면 운행 버스는 11개 노선, 34대에서 4개 노선, 31대로 개편된다.
이번 노선개편으로 감차된 총 6대의 버스 중 3대는 165번과 200번에 증차해 배차간격을 줄여 이용객들의 편의와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나머지 3대의 감차로 연간 7억5000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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