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향우회, 일본 오염수 방류 저지 궐기대회·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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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향우회, 일본 오염수 방류 저지 궐기대회·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펼쳐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06.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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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향우회(회장 이윤복)회원들이 사계절 관광지인 격포항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궐기대회를 펼쳤다.
지난 18일 오후 향우회 이윤복 회장을 비롯하여 해 30여 회원들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치며 해안가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스티로폼, 폐 어구· 어망 등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 자리에 이윤복 회장은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증명되지 않은 해양방류가 인접한 우리 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배출기준치를 넘는 방사능물질을 포함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고향에서 나아가 국민의 안전까지 염려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부안군 향우회 회원 임들의 내 고장 부안을 위한 꾸준한 봉사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향우회는 다음 일정으로 고슴도치 섬 위도를 찾아 해양쓰레기 정화 봉사활동을 하여, 해안가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스티로폼, 폐 어구·어망 등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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