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향우회-위도향우회, 고향사랑실천·방사성 오염수 방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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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향우회-위도향우회, 고향사랑실천·방사성 오염수 방류 규탄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06.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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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향우회 위도향우회가 지난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고향인 위도를 찾아 ‘고향사랑 실천 운동’과 ‘일본정부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방류 규탄과 저지 궐기대회’를 가졌다.
방문 첫날엔 청정 부안과 위도를 지켜주고 있는 고향 어르신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하루 빨리 종식돼 일상으로 복귀를 기원하며 마스크 1만장을 공동 기탁하고, 이어 연안해변 지킴이 부안본부와 함께 벌금마을과 위도 해수욕장을 찾아 해안가에 방치된 페스티로폼과 어구·어망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튿날 회원들은 첫날 격포항에서 궐기대회를 이어 위도항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와 저지를 위한 2차 궐기대회를 펼쳤다.
이윤복 회장과 향우 회원들은 “우리 칠산바다의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저지해야 한다.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뒤흔드는 재앙을 불러 일으키는 국제적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힘차게 외쳐 말했다.
부안군 향우회와 위도향우회는 외지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안(위도) 출신 향우모임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경제, 사회, 복지,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고향사랑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고향방문 고향사랑 실천 운동으로 향우회의 단합과 발전 그리고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 되고 또한 우리 바다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궐기대회의 외침들이 전해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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