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송천동 에코시티 지역 돌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 3블럭(덕진구 세병로 90)과 8블럭(덕진구 세병로 130) 아파트 내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수탁자와 민간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아파트는 각각 598세대와 826세대로, 영유아보육법상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대상(500세대 이상)이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16개소에서 2020년 26개소로 증가한 상황으로, 올 연말에는 38개소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영유아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신도시 지역의 돌봄 수요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한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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