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축사 악취 걱정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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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축사 악취 걱정은 그만~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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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미생물 공급사업 설명회 개최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는 24일 김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미생물제 공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미생물 공급사업은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도 꾸준히 인기를 받고 있다.

악취 방지법 및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등 축산 농가에 대한 각종 법률적인 규제가 강화되어 올해는 더더욱 축산 미생물제 공급사업에 불이 붙었다.

이번에 공급할 광합성 미생물은 빨간색을 띠기 때문에 혼히 농가들 사이에서 홍균이라 불리고 있다.

양돈장 악취 저감을 위해 사용하는 광합성균은 돈사의 먼지내 존재하는 황화수소나 암모니아 등의 악취성분을 제거해 가축의 호흡기계통 질병을 감소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악취의 근원인 분뇨에 처리함으로서 미생물 발효를 촉진시켜 친환경 축산환경 개선제로는 그만이다.

뿐만아니라 유산균 등 가축 면역력 증가를 위한 생균제도 같이 공급해 악취 저감과 더불어 가축의 소화를 도와 축산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농업기술센터가 축산기술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에 의하면 “앞으로 축산 미생물제 보급으로 가축 분뇨의 해양방출 감축에 따른 자연순환 농법이 활성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축산 농가의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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