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지선 불출마 "전주다움 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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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지선 불출마 "전주다움 더 집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7.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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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회견서 전격 선언, 향후 1년 4대 역점정책 추진
탄소중립·신성장산업·첨단바이오헬스 선도·BRT 도입 제시
김승수 전주시장이 1일 전주시청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1일 전주시청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 세계적 과제인 탄소중립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4대 신성장 산업 고도화, 첨단 바이오헬스 혁신밸리 조성,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등 끊임없는 변화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전주의 담대한 미래를 준비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일 민선7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향후 정치일정에 대해 미뤄왔던 김 시장은 “7년 전 45세 전국 최연소 시장을 당선시켜 준 시민 여러분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늘 어느 자리에 갈 것인가 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화두였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이날 김 시장은 ‘대한민국 리더도시 전주! 전주다움으로 더 담대한 미래를 열겠다’는 비전 아래 향후 1년 동안 4대 역점정책과 도시경쟁력 제고 4대 프로젝트, 포스트코로나 민생활력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4대 역점정책은 ▲생태도시 대전환, 2050 탄소중립 선도적 추진 ▲수소·탄소·드론·금융 등 4대 신성장산업 고도화 ▲첨단 바이오헬스 혁신 밸리 조성 ▲미래 광역도시 기반 구축 등이다.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 광역도시 기반 구축에도 공을 들인다. 왕복 6~8차로 간선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통해 신호대기 없이 이동해 편리성과 정시성을 확보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한옥마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상징할 관광트램 도입이 대표적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글로벌 천만 관광거점도시 기반 구축 △천만그루 정원도시 확대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추진 △시민생활 속 전주형 지역재생 추진 등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4대 프로젝트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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