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2일 여름철 무더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행복꾸러미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봉사단장과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 앞 무료급식소인 ‘요셉식탁’을 방문해 선풍기 2대를 전달했으며, 노숙인들이 여름철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쳤다.
이해석 단장은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분들이 선풍기 바람으로 시원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정양형 신부(요셉식탁 대표)는 “노숙인분들이 식사를 위해 찾아오는 공간이 더워 식사하기 불편했는데 새 선풍기를 후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때 이른 무더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이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나눔봉사단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더욱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 물품을 후원하고 익산시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원들이 민민협력 하에 봉사를 펼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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