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물류창고 합동점검 나서
상태바
덕진소방서, 물류창고 합동점검 나서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7.12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5일까지 12개 시설
화재 취약요인 제거·교육
신속 초기 대응 역량 제고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전주시 덕진구 소재 물류창고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사상자, 건물전소 및 다수의 소방력 투입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물류창고 등 유사시설 화재취약요인 제거,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

물류창고는 그 특성상 시설의 대형화 및 내부에 적재된 가연성 물품 등이 많아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의 우려가 있고, 진화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관내 12개의 냉동·냉장창고, 물류터미널, 물류창고, 집배송시설을 대상으로 덕진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보건공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실태 점검 및 안전관리 방법 지도·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비상구 폐쇄 여부·소방계획서, 자체점검 적합성 등 안전관리 기준 적정 준수 여부· 전기,가스 및 시설물 안전관리 여부·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에 관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한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물류창고는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점검으로 물류창고 관계자들이 화재예방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