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 시민 건강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시 시민의 소중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하여 시민안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상황관리 T/F팀을 신속히 가동해 9월까지 폭염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에 즉각적 효과를 거둘수 그늘막을 151개를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익산 전역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자외선지수가 높은 10월까지 중점적으로 운영을 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보건지소, 금융기관, 스마트버스승강장, 야외정자 등 50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추진중이다. 무더위쉼터 위치는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 익산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폭염취약계층과 재난도우미에게 폭염행동요령 문자가 발송되고, 자동마을방송시스템과 재해문자전광판으로 폭염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재난도우미로 지정되어 있는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건강증진서비스 인력을 활용하여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도 추진한다. 재난도우미는 폭염 특보 시 무더위쉼터 및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를 하는 등 각종 건강관리를 한다.
건설사업장 및 농촌지역 등을 대상으로 폭염 취약시간(오후 2~5시)대에는 잠시 쉬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제 운영을 적극 유도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홍보물과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익산시에서도 체감되는 폭염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개인도 폭염상황시 외출자제 및 휴식과 물을 섭취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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