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복합재료설계연구실, 학술대회 '수상'
상태바
전북대 복합재료설계연구실, 학술대회 '수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7.22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는 22일 유기소재섬유공학전공 복합재료설계연구실(지도교수 김성륜) 3학년 김기훈 학생이 최근 대전에서 열린 ‘한국복합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술상은 대부분 석·박사 학위 과정 대학원생들이 받는 것으로, 지난번 같은과 4학년 최성규 학생에 이어 학부생이 연이어 수상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김기훈 학생은 ‘3D 펜을 이용한 더블 퍼콜레이션이 유도된 고분자 복합재료 제조’에 대한 연구 주제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3D 펜을 이용한 원스텝 공정으로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를 구조 제어하고, 낮은 함량의 전도성 입자 혼입으로도 우수한 전기 전도도를 나타내는 더블 퍼콜레이션 구조의 제조가 가능함을 실험을 통해 규명한 것이다.
이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인 3D 프린팅에 적용할 수 있고, 소형 가전기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급부상한 대전 방지 소재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다.
김기훈 학생은 “학부 연구생 신분으로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재료 및 공정 연구를 통해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