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설립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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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식조리학교 설립 본격 가동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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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국제한식조리학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지난 23일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운영할 재단법인 설립 절차를 마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법인설립 허가신청을 마무리함으로써 이번 주부터 조리학교 행정 및 교무업무를 담당할 직원채용과 교육공간의 확보를 위한 건물리모델링 현상설계 입찰공고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한식조리학교 설립 운영을 위한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은 4월 중순 농림수산식품부의 법인허가를 득한 후 4월말 대대적인 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한식전문교육기관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 유명조리학교 수준에 버금가는 최고급 조리시설을 구축해 국내외 조리명장을 초빙, 기존 대학 및 조리전문학원 등의 조리교육과 차별화된 조리전문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제한식조리학교 설립관계자들은 프랑스(Le Cordon Bleu), 이탈리아(ALMA), 미국(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일본(HATTORI) 등의 세계적인 유명조리학교 교육시설과 학습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고의 조리전문교육기관으로써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도에서는 한식산업관련 사업 및 교육을 추진함에 있어 전주시 한스타일진흥원 사업과 전주대학교의 연구개발 및 교육 관련 사업을 연계․운영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추진함으로서 전라북도가 한식 세계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최근 세계적 트랜드로 한식이 해외특급호텔(하버그랜드 홍콩호텔 등)의 정식메뉴로 채택됨과 아울러 일본 핫도리 영양대학과 츠지오 학원, 미국 디렉셀대학교에도 3학점 과정으로 한식과목이 개설되는 등 한식세계화는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역할은 국내외 한식조리 선도인력 배출의 최적지로 기대되는 부분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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