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구호단체인 (사)굿월드자선은행이 전북교육청에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이날 기증서 전달에 따라 굿월드 자선은행은 앞으로 완주군 관내 유․초등학생과 전주선화학교․군산명화학교 어린이 등 모두 42명에게 매월 5만원씩 1년간 총 252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이상직 대표는 “가난하다는 이유로 꿈까지 가난해서는 안 된다”며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활동해 온 굿월드(www.goodworld.kr) 자선은행은 그동안 소년소녀 어린이 가장들에게 교육비와 현장학습을 지원해 왔으며 북한 용천폭발사고 당시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서초등학교 김지영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올해 초 초등학생 40명에게 유명상표 운동화를 전달한 바 있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