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민(장애인)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5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유관 부서, 익산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장 출입구를 1곳으로 제한해 통제하고, 선수와 지도자 등 경기장 출입자 전원 사전등록제, 사전 PCR검사, 발열체크, 출입확인증 배부 등을 철저하기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0일에는 경기 운영, 방역 등 진행 상황을 재점검하기 위해 전라북도 종목단체 대표자 회의도 개최하고, 대회전에는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체육회 등과 합동으로 경기장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11개 시?군에 분산 개최되며, 개 ? 폐회식 없이 무관중 경기로 일반부(35개 종목)만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회 일정도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9월에서 10월까지 2개월간,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3일간, 주개최지인 익산시 일원) 변경되었다.
시는 도민체전이 분산개최되는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앞서 7월에 분산 개최하고 있는 경북도민체전 경북 포항시(사격)와 상주시를 방문하여 경기운영, 방역관리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시군별 분산개최하여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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