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예방 소방안전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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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예방 소방안전컨설팅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8.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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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3일 잦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는 연기나 열 등을 감지기로 분석해 화재 신호를 자동으로 119종합상황실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8~2021년) 자동화재속보설비 신고 5795건 중 실제 화재 단 7건으로 0.1%가 발생했으며, ‘20년 기준 2043건 접수로 월평균 170건이 오작동 신고됐다.
자동화재속보설비 잦은 오작동 신고는 소방시설 신뢰도가 저하되고 출동력 낭비로 현장 대원 피로가 상승한다. 특히 속보설비 오작동 출동으로 인한 출동 공백 시 긴급한 사고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소방안전컨설팅이 추진 됐다.
이에 소방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 73개 대상처 중 3회 이상 반복 발생 장소(14개소)를 방문해 원인 분석ㆍ개선방안 지도를 진행하고 그 외 장소(59개소)는 전화 지도를 통해 오작동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덕규 서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발생으로 인한 소방안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찰하고 개선하겠다”며 “시설물 관계자도 자율소방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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