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2011년도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 공고'결과 6개 업체에서 13대의 저녹스 버너 설치 신청서가 접수되어 1억 2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열에 의한 NOx(질소산화물) 및 연료의 질소 성분에 의한 NOx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갖춘 버너를 말한다.
가스를 사용하는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NOx의 배출농도를 53%까지 저감할 수 있다.
특히 중유에서 가스로 연료를 교체 후 저녹스버너 설치 시 저감율은 83%에 달한다.
저녹스 버너란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발생량을 저감하고 연료를 절감하는 버너로 환경부에서 성능이 인증된 저녹스버너를 말한다.
이근형 환경위생과장은 "중소기업의 비용부담 경감과 대기환경오염물질을 저감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청에 의하여 연차적으로 버너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확보한 국․도비 중 30,800천원이 남아 있어 저녹스 버너 설치를 원하는 사업체에서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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