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 교수)은 24일 전주시, (사)무형문화연구원(원장 함한희)과 함께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Jeonju International Award for Promoting Intangible Heritage) 사업’의 일환으로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전주시청 1층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기획전-청년큐레이터 꽃심을 틔우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48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전주가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온 인물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기 위해 도입된 국제행사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수상자들의 활동을 영상, 포스터, 포토존으로 제작해 다채로운 형태의 전시작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북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 학생서포터즈 3D모델링지원단과 연계해 3D모델링 기술로 구현된 무형유산을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국제행사와 문화기획 사례 교육 및 전통문화유산에 관한 기본 교육을 이수했고, 이후 전시기획팀 영상기획팀으로 나눠 전시기획, 영상제작 기술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
고영호 사업단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러한 실무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기관과 네트워크 중심으로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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