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평생학습관 학습자, 제2회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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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평생학습관 학습자, 제2회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9.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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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평생학습관(분관) 학습자들이 지난달 11일 치러진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2021년도 전라북도 제2회 검정고시에 총 4명의 학습자가 응시했고, 초졸 합격 1명(평균 97.5) , 중졸 합격 1명(평균 71.33), 중졸 과목별 합격 2명이라는 값진 결과를 거뒀다.

남원시 평생학습관(분관)에서 진행된 검정고시 수업은 중졸 과정 3월, 고졸 과정은 4월 개강해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대면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이루어졌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A학습자는 “배움의 때를 놓쳐 마음 한 구석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평생학습관에 다니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돼 정말 기쁘다.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나의 꿈을 위해 배움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남훈 교육체육과장은 “열정 가득한 노력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성인 학습자분들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학력보완의 기회와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년 연속 교육부 공모 검정고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관(분관)에서 18주 과정의 고졸 검정고시반을 8월까지 운영했으며, 중졸 검정고시 과정은 연중 운영하며 과목별 합격자 지원 등 내년도 시험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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