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집단지성 결집 위한 ‘익산더불어혁신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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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집단지성 결집 위한 ‘익산더불어혁신포럼’ 발족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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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익산 웨스턴 라이프호텔 도담홀에서 익산 시민들이 스스로 미래 설계 구상을 하고 대안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시민 포럼이 발족 했으며,  ‘익산더불어혁신포럼’(상임공동대표 김형중)창립대회가 열렸다.
코로나 방역 상황임을 감안,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여하여 열리는 대회이지만,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한 공동대표 6인의 면면과 총 28개 분과로 구성된 산하 위원회의 규모 등 매머드급 조직으로 출범하여 익산 시민 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 배포된 자료에 의하면, ‘익산더불어혁신포럼’은 ‘익산의 현재를 생산적으로 혁신해 익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집단지성을 포럼 운영의 동력’으로 삼으며 ‘정책 발굴, 사회적 연대, 시민 행동’을 정책 강령으로 정했고, 지방자체 2.0시대를 맞아 민관 거버넌스 모델의 창출,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산을 통해 익산보다 더 큰 익산의 문화·경제 영토 개척,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을 상생 정책 생산 등 6대 활동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날, 양은용(원광대 명예교수)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라는 창립 축하 강연을 통해 ‘익산의 보유한 역사 문화적 자산의 현대적 확산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보다 뚜렷히 하는 활동’을 해주길 포럼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김형중 상임대표는 “내년 대선과 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익산의 미래를 위한 백년 대계를 생각하는 익산 시민들의 집단지성을 결집해, 익산에 필요한 정책 수립과 이행을 익산 사람의 목소리로 당당히 요구하는 것이 포럼 활동의 일차적 목표”라고 포럼의 향후 진로를 예고했다.
포럼은 총 5천 명 규모로 회원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28개 분과가 때로는 독립적으로 때로는 연합하여 정책 생산, 시민 공청회, 초청 강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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