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관장·고위직공무원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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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기관장·고위직공무원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9.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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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10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을 비롯한 본청, 사업소 읍· 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관장과 고위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양동옥 강사를 초빙해 ‘세상을 바꾸는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했다.
고창군은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관련법 개정으로 기관장과 고위직 공무원은 4시간이 별도 대면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 6월에 2시간을 실시하고 이번 교육 2시간을 통해 4대폭력 예방교육을 완료했다.
고창군청 김애숙 여성친화팀장은 “직장 내 고충상담창구 운영, 성관련 비위행위자에 대한 중징계요구·엄중한 인사조치 등을 통해 고창군을 성평등하고 안전하고 직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간부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로 인한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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