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이미 70%를 상회한 가운데 추석 전 77% 1차 접종 달성도 무난한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전 접종 완료율(2차)도 5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등 백신 접종도 한발 앞서가고 있다.
또 같은 날까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은 총 4만4899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49.2%에 육박하는 등 주민들의 협조 속에 백신 접종이 속도전에 들어갔다.
완주군의 1차 접종률은 같은 기간 전국평균(64.6%)에 비해 8% 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이며, 접종 완료율 역시 전국 수치(39.1%)보다 앞서가는 것이다.
완주군은 이 경우 이달 17일에 1차 접종률이 77%로 상승하는 등 추석 연휴 전에 ‘전 국민 70% 이상 1차 접종’이라는 정부의 목표보다 한 발 더 앞서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군은 특히 추석 연휴 직전인 이달 17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치는 비율이 51.0%를 기록하는 등 전체 주민 2명 중 1명꼴로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달 30일에는 1차 접종률이 83%로 뛰고, 2차 접종까지 마치는 접종 완료율도 55.0%까지 상향조정되는 등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밖에 18세에서 49세의 접종 역시 10월 2일까지 1차 접종을 종료하고, 11월 13일까지 2차 접종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조속히 앞당기기 위해선 백신접종의 속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의 백신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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