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원지사 후보 최문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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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강원지사 후보 최문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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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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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 재·보궐선거 강원도지사 민주당 후보로 최문순 전 의원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3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온의동 춘천정당사무소에서 강원지사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최 전 의원이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선 결과 최 후보는 55.8%의 지지를 받았고 이어 조일현 예비후보가 29.0%, 이화영 예비후보가 15.2%를 얻었다.

최 후보는 이날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강원도의 자존심을 지키라는 도민들의 명령을 한 치도 흐트러짐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진정한 승자이신 조일현, 이화영 두 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을 통해 나타난 강원도민들과 당원들의 명령,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강원도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는 정치적 역량을 보여 줄 것이다. 그 결과로 강원도가 이번 재보선에서 야당의 완승을 견인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또 5대 선거공약을 밝히고, ▲평창~강릉 연계 '스포츠 멀티플렉스' 조성 ▲춘천에 가칭 '강원Arts랜드' 조성을 통한 영상문화콘텐츠산업 집중 육성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가 조성 ▲친환경 의무급식 고교 까지 확대 실시 및 만 3∼5세 유아 무상보육 실시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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