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민관회의를 통해 산림치유원 상생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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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민관회의를 통해 산림치유원 상생방안 모색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1.09.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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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16일 산약초타운에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하, 산림치유원) 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성협의체 회의는 2018년부터 분기별로 한 번씩 진행되며 산림청, 전북도, 진안군 등 산림치유원 조성사업과 관련된 기관들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은 현재 진행되는 산림치유원의 실시설계 후 각 기관별 소관 인허가 사항에 대한 신속한 협조를 당부했으며, 전북도는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사업 추진 시 각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진안군은 주민조직화, 산골음식 상품화 등 자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주민조직화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주민들이 처음으로 직접 참여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조성협의체 회의는 그간 추진현황을 지역주민들과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듣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치유원의 원활한 조성과 향후 연계발전 방안을 위한 민관 협력을 유지하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치유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백운면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치유원은 지난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공고 후 올해 기술제안평가를 통해 7월 실시설계 적격자로 동부건설(주) 외 컨소시엄 5개 회사가 선정되어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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