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광공업 생산 활동 호조가 경기 안정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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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광공업 생산 활동 호조가 경기 안정 유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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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광공업 생산 활동 호조가 소비부진에서 오는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면서 안정 성장 기여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월중 전북 광공업생산증가율(전년 동월대비 기준)은 13.3%로 전국평균인 9.1%를 상회했다.
 
2월 누계기준 전북 광공업생산증가율은 16.7%로 이는 전국 16개 자치단체 중 3위를 달성(3.31일 통계청 발표)했다.

월간기준 도내 광공업생산증가율은 지난 ’10년 1월 이후 14개월 연속하여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등 도내 생산 호조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산업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광공업생산 활동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등 산업생산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게 된 배경으로는 첫째, 유치된 기업들의 본격적인 조업이 전북 생산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시켰으다.

둘째, 조업을 시작한 신규 제조업체들의 경우 내수 보다 수출 지향적으로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조업을 지속하고 있는데 기인했다.

향후 도내 광공업 생산 활동 확대는 도내 제조업체들의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데 비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마된다.

특히, 자동차, 선박, 태양광 등 도내 핵심 산업 경기전망이 호황을 전망하고 있어 도내 제조업체들의 생산규모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생산 호조는 내수부진에서 오는 경기침체 극복과 함께 전북 경제성장 기반을 확충시킬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도에서는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 하여 지역 경기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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