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완산갑지역위, 누구를 위한 동수 제안인가?
상태바
민주당 전주완산갑지역위, 누구를 위한 동수 제안인가?
  • 투데이안
  • 승인 2011.04.01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전주완산갑 시·도의원 중심의 당원 주권 찾기 추진위원회가 31일 신건 국회의원의 통 큰 제안에 진정성을 믿고 상무위원과 대의원을 각각 동수로 구성하자는 제안에 대해 신건 의원 측은 덕망 있는 인사는 50%가 넘어도 제안없이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주 완산갑지역위원회는 상무위원과 대의원을 각각 동수로 하자는 제안은 누구와 동수로 하는 것인가 의문스럽다"며 "시·도의원들과 지역위원장이 상무위원·대의원을 나눠먹기 하자는 이야기냐"고 반문했다.

이에 위원회는 "시·도의들이 개별적으로 상무위원과 대의원을 추천해 주고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라면 제한 없이 합계가 50%가 넘어도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위원회는 "자꾸 트집 잡고 언론을 통해 공방하려 하지 말아달라"며 "지역위원회도 가능한 한 언론을 통한 공방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위원회는 "기존의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는 지난해 9월 1일 사고지역위로 확정돼 없어졌다"면서 "지금의 완산갑 지역위원회는 새로운 지역위원회이며 지역위원회는 단 하나뿐 도대체 지역위원회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은 무슨 이야기인지 알지 못하겠다"고 지역위원는 단 하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위원회는 신건 의원이 기존 지역위원회에 합류했다는 당원 주권 찾기 추진위원회 발언에 "기존 지역위원회가 사고지역위원회로 판정받아 해산되고 신건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는데 신건 의원이 기존 지역위원회에 합류했다는 이야기는 무슨 말인지 통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회는 "시민들을 짜증나게 할까 염려스럽다"며 "진정어린 제안은 진정으로 받아 '잘사는 전주'와 2012년 민주당의 재집권이라는 목표를 향해 손을 맞잡고 일하기 위해 지역위에 하루 속히 참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