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초고령 사회에 어르신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기 위한 ‘노인 응급처치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경로의 달 기간에 심뇌혈관질환과 급성 심정지 발생ㆍ사망이 증가해 전체 사망자의 약 20%가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으로 노인 연령층에서 사망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 집 안전을 지켜주는 작은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미끄러지는 사고, 찔리거나 베이는 사고, 부딪힘 사고, 낙상 및 추락 사고 시 응급처치 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독거노인 구급차 이송 시 119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된 환자의 신원과 가족의 연락처, 수혈을 위한 혈액형, 지병과 현재 복용 중인 약 종류 정보를 구급대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박덕규 서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심뇌혈관질환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중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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