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학부장 민지호)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한 ‘2021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정유·화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4년을 주기로 진행되며 화학공학부는 2013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7개 대학 86개 학과를 대상으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30%)와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운영 성과(20%)을 평가한 것이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전북대 화학공학부는 산업계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나노화학공학, 생명화학공학, 에너지화학공학의 세부 전공별로 특화된 전공심화교육과정 및 에너지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등을 통해 산업계 맞춤형 화학공학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실험 교과과정에서 안전 및 데이터 분석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평가 항목으로 반영해 정유·화공 산업의 현장 적응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형 주제로 오랜기간 실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민지호 학부장은 “공학교육인증제 및 다양한 정부지원 교육 사업을 통해 화학공학의 학문적 기초를 산업 현장에서 직접 응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한 학부 구성원들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이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융합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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