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6일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의 신속하고 안전한 재난현장 출동체계 구축과 군민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자 동승체험으로 진행됐다.

소방차 5대와 소방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고, 실제 긴급출동과 동일하게 사이렌을 취명하며, 완주소방서에서 출발해 봉동읍 주택·상가 밀집지역, 봉동생강골시장 등 상습정체구간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소화전 주변과 소방차 전용차로 불법 주정차 단속 계도 활동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계도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등이다.
또한 소방통로확보 플래카드와 피켓을 활용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 대국민 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 등 집중 홍보로 군민의 소방차 양보의식 함양에도 주력했다.
제태환 서장은 “도로 위에서 긴급자동차에 양보하는 작은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