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구급차 5대에 무인차단기를 멈추지 않고 통과 가능한 전용번호판이 부착된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에 의해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운용중인 구급차 5대의 번호판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는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번호판의 첫 세자리에 긴급자동차 전용 고유번호 ‘998·999’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용번호판 제도가 도입되면 출동한 긴급자동차가 무인차단기를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어 화재·구조·구급 등 응급 상황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이번에 우선적으로 구급차 5대의 번호판에 대한 교체를 실시한 뒤 추후 모든 소방차량에 대한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태권 전주덕진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부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며 “소방서에서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