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대장 최춘열)는 지난 12일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주변 정리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사례관리 지원 물품을 함께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수혜 대상자는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하고 집안에서 고립생활을 해 건강상 문제가 있고 거동이 어려워 청소 및 정리 정돈이 되지 않아 내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들은 통장 및 주변 이웃들과 협력해 수개월 동안 꾸준히 대상세대를 방문해 입원치료를 권유 및 설득해 지난 10월에 입원을 진행했고 대상 어르신이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동안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내부 청소를 실시하는 등 마을 복지를 추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복지기동대원들은 사례관리 지원 물품인 냉장고를 옮겨 식품 등을 정리했고 면역력이 약한 대상자를 위해 내부 소독을 실시해 퇴원 후에 쾌적한 환경에서 동절기를 지낼 수 있도록 마무리했다.  
최춘열 대장은 “취약계층의 문제 발생 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우 동장은 “함께 협력해 준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