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비 요양병원 소방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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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비 요양병원 소방안전점검 실시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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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는 지난 12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덕진구에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3곳을 찾았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은 입소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로 화재발생시 자력으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화재의 예방과 화재 발생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이와 같은 이유로 유사상황 발생시 대형참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양병원에 사전 방문해 안전관리와 지도 점검에 나섰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아중요양병원’, ‘푸른 요양원’, ‘전주 요양원’ 등 3개 시설에 방문해 ▲병원장 등 기관장 1:1 면담을 통한 대표자 안전관리 의식 강화 ▲유사시 원활한 대피위해 거동 불편·불가 중증환자 입원실 저층(피난층) 배치 ▲소방안전관리자 원활한 업무수행 위해 권한 강화 필요성 당부 ▲지역사회 화재예방 위한 민·관 협업체계 운영방안 강구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논의와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김주희 방호구조과장은 “요양병원은 관계자의 소방시설 안전관리와 숙달된 대응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화재 예방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소방에서도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빈틈없는 점검과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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