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분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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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분양 실시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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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전북내륙의 첨단 산업기지인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를 본격 분양함으로써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131만3,800㎡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중 산업용지는 96만9,085㎡, 공공시설 및 녹지시설이 34만4,715㎡이며, 총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한 것은 물론 오폐수처리 시설, 공업용수, 전력 등 기업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진 지역이다.

또한 인근 6,432천㎡평 규모의 산업단지 내 현대자동차, KCC, LS 엠트론, OCI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KIST전북분원을 비롯해 고온 플라즈마 응용 연구센터, 전북TP 등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R&D시설이 구축되어 있다.

완주군은 산업용지 분양을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분양 접수를 받고, 미분양시 수시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분양 예정가격은 ㎡당 14만8,225원(3.3058㎡ 490,000원)으로 산정하였으며, 필지당 분양 최소면적은 3,000㎡이상으로 중소기업이 활용하기에 적절한 규모로 공급된다.

입주대상 업종은 탄소소재, 인쇄전자, 첨단부품소재,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기계 및 장비, 연구개발 등 총 6개 업종이다.

산업용지는 첨단업종, 신기술 보유업종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과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공해가 적은 업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업종을 입주 우선순위로 부여할 예정이다.

업종별 배치도 등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완주군청 지역경제과 063-240-4351~2로 문의하면 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역 내 산업용지가 크게 부족한 실정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내년 말까지는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입주가 완료되면 연간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000여명의 고용창출로 10만 완주시대를 견인할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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