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폭설 교통사고 ‘유비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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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폭설 교통사고 ‘유비무환’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1.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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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고순대 제9지구대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업무협조·신속대처 중점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지난 26일 익산장수고속도로 곰티터널(익산방향) 및 진안IC에서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습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통한 인명구호 및 교통통제 실시,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및 각 기관별 고유 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 상황은 익산장수고속도로 익산방향 부귀1터널에서 곰티터널 지점에 기습폭설로 인한 승용차 미끄럼 추돌사고가 발생, 차량파손으로 인한 차량정체가 가중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또한 신고를 접수한 9지구대 상황실에서 교통통제 및 사고처리와 후행차량 국도우회조치를 실시하고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에서는 긴급제설차량 및 싸인카, 안전순찰차, 견인차 투입해 사고차량 견인 및 회차로 개방을 통한 고립차량 우회조치를 실시했다.
정희봉 제9지구대장은 “눈이 예보된 경우, 장거리 이동이라는 고속도로 특성상, 지역별로 강설량의 차이가 있어 이동하는 지역 간의 실시간 적설량을 살펴 운전 계획을 세워야 하고 교량 및 터널 입·출구부에서는 낙수로 인한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차량 감속 및 살피는 운전을 통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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