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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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넓힌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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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을 위해 실무협의회 정책공유회를 열었다.
8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 민관학이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회 정책공유회에는 지역 전문가·군민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 위원 30명과 멘토단 6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실무협의회는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을 위해 돌봄, 역량, 건강, 안전, 보호, 실행 등 6개 분과별 10개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 돌봄분과는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체계 구축, 돌봄센터가 있더라도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의 이동권 보장, 완주군청과 교육청이 정례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역량분과는 모든 아동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문화순회버스 운영과 상시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1박 2일 문화체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건강분과는 코로나로 인한 아동의 피해가 성인보다 더 클 수 있음을 제시하고, 정서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감정놀이터를 제안했다.
안전분과는 물장구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랑을 복원하고 하천체험교육 등을 통한 자연친화적 생태하천 조성을 제시했다.
보호분과는 청소년자립을 위한 지원체계 확립과 청소년쉼터 조성을, 실행분과는 민주시민 완주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실무협의회에서 제안해준 정책들을 귀담아듣고,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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