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유치원생들이 3년 동안 꾸준히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해 지역사회의 큰 울림이 되고 있다.
공립 단설 둥지유치원(대표 박순정) 원생 61명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으로 지난달 유치원 내에서 둥지 장터를 열었다.
원생들은 집에서 자신의 용돈 등을 1인당 3000원씩 가져와 장터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나 가족들에게 줄 선물들을 구매했다.
둥지 장터를 열어 남은 수익금 전액 2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실군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난 8일 임실군에 기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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