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을 상상하라’ 2022 전북교육상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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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을 상상하라’ 2022 전북교육상상포럼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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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북교육상상포럼’ 제3차 포럼이 16일 전주비전대 비전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전북교육 10년을 성찰하고 전북교육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전북교육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온 ‘전북혁신교육네트워크, 전북실천교육교사모임, 전북좋은교사운동’이 공동 주최하고, 풀뿌리지역교육연구회 등 14개 교육연구회가 함께했다.

2022년 지방자치제 선거가 실시되고, 지역 분권과 지역교육 자치가 확대되는 시기에 ‘지역교육을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교육 자치와 협치, 학교-마을교육공동체, 지역사회 돌봄과 교육복지’세 분야에 관한 발제와 원탁 토의,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이날 주제 발제에서는 전북혁신교육네트워크 주중일 대표가 ‘지역 교육과 마을 교육’을 주제로 지역교육과정을 위한 범도민 협의체 구성과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 제안, 마을교육 활성화 법률 제정 등을 촉구했다.

이어 풀뿌리지역교육연구회 류정아 회장과 지리산마을교육공동체 조창숙 대표는 학교-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에서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의 협력 강화, 지자체-교육청-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교육통합지원센터 설립과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교육과정의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전주교육지원청 임은하 교육복지조정자는 ‘지역사회 돌봄과 교육복지’ 분야 발제에서 최근 아동 돌봄 취약과 아동 빈곤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전북 아동 실태를 바탕으로 교육복지 종합 대책 수립과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전북상상포럼 추진위원회는 2022년 지방자치 선거와 교육감 선거가 있는 시기에 진행된 1, 2, 3차 전북교육상상포럼을 통해 다양한 전북교육정책과 의견을 모아, 교육정책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지자체장 후보와 교육감 후보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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