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현장수사관과 허심탄회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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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현장수사관과 허심탄회 소통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2.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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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화상 간담회 개최
업무부담 경감 등 토론 펼쳐
이형세 청장 전폭적 지지 약속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21일 5층 회의실에서 도경 수사지휘부와 15개 일선 경찰서 수사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장수사관들과 화상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진행된 비대면 화상회의에서는 올해 변화된 수사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사부서의 업무량 증가, 수사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수사관들이 대부분 회의에 참석해, 수사지휘부와 허심탄회한 소통을 하며 격의없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전북청은 일선 수사부서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사부서 현원의 정원화 추진, 경제팀에 집중된 죄종별 사무분장 재정비, 그리고 수사부서의 인사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정책 등의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도경찰청에서는 보유사건 경감TF팀을 구성, 도내 일선 경찰서 사건 399건을 인수해 도경찰청 직접수사부서에서 직접 처리해, 일선 경찰서 수사부서의 업무량 경감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젊은 수사관들은 “도경찰청에서 장기사건을 직접 인수하고, 베테랑 수사관들이 일선서에 직접 방문 멘토링해 주는 것에 대해 수사환경이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형세 청장은 “도경찰청에서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수사관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 수사부서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여러 기능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만큼 일선서 수사관들도 모두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고 또한 “우리 수사경찰들이 국민들에게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경찰청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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